티스토리 뷰

6호 태풍 카눈이 목요일 쯤 남해를 통해 우리나라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난 예보브리핑에서는 태풍 카눈은 상하이와 오키나와 사이의 바다에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을 하였으나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한반도로 북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1. 태풍 카눈 현재위치

 

 

6호 태풍 카눈은 오키나와 북동쪽에서 시속 12km 정도로 동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북진하여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카눈의 예상 진로는 3년 전 태풍 '하이선'과 닮았다는 추측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시 하이선은 최대 300mm 가량 많은 비와 강한바람으로 2명이 실종되는 피해를 주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6호 태풍 카눈 실시간 현재 위치

 

2. 6호 태풍 카눈 예상경로

 

제 6호 태풍 카눈이 9일 일본 서남부 규수에 상당히 가깝게 접근한 뒤 이후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여 10일 한국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기상청은 카눈이 10일 새벽 3시 부산 남남서쪽 180km 해상까지 현재와 같은 '강'의 크기로 강도를 유지하면서 북상한 뒤 북북서진을 계속 해 국내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6호 태풍 카눈 실시간 현재 위치

 

6호 태풍 카눈 실시간 현재 위치

 

3. 닮은 역대급 태풍 2020년 10호 '하이선' 

2020년 태풍 하이선과 닮은 2023년 6호 태풍 카눈

 

2020년 당시 한반도를 상륙하지 않고 동해안을 스쳐 북진하여 소멸하였습니다. 최대풍속 56m의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하여 아주 큰 피해를 주고 갔습니다. 이 하이선 태풍이 현재 한반도로 북진하고 있는 카눈과 이동경로가 비슷할 것이라는 예측이 많습니다. 

 

4.태풍 카눈으로 인한 폭염

 

 

 

오늘도 어김없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벌써 햇볕이 비추면서 한낮에 서울이 36도, 광주는 37도 서쪽 지역은 어제보다 더 덥고 폭염특보가 해제된 영동 지역은 30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영동 지역은 내일까지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리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내륙 곳곳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소나기가 국지적으로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주 중반 부터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며 수요일부터 목요일 사이에 전국에 비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5. 태풍 발생 시 행동요령

1.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파악해서 어떻게 대피할지를 생각합니다.

2. 산간,계곡 / 하천, 방파제 등 위험지역에서는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3. 주택이나 차량, 시설물 등의 보호를 위해 가족이나 지역주민과 함께 준비합니다.

4. 가족과 함께 비상용품을 준비하여 재난에 대비합니다.

5. 외출은 자제하고 연세 많은 어르신 등은 수시로 안부를 확인합니다.

 

 

 

 

6호 태풍 카눈 실시간 현재 위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