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굶은 빈대는 빨리 죽을 것? 아닙니다. 100일 넘게 생존하고 70도 이상의 고열로 가열한 물로 세탁해야 박멸합니다.
빈대가 있었던 곳 갔다가 왔다면? 빈혈과 고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 인천의 한 사우나에서 빈대가 출몰되어 소독을 하는 등의 뉴스를 보신 적 있으실겁니다. 이후 대구의 한 사립대 기숙사에서도 빈대가 출몰하여 기숙사 학생들의 불안감과 공포감을 일으켰는데요. 전 기숙사 방 매트리스를 새로 교체하고 소독을 실시하는 등 빈대를 박멸하기 위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빈대는 모두 외국인이 머무른 곳에서 출몰하였다고 하는데요. 빈대는 사람 몸에 붙어서 국내로 유입될 수도 있고, 여행용 가방과 케리어 등 다양한 물품을 통해서 국내로 각 이용시설로 유입될 수 있다고 합니다. 겨울철은 문을 활짝 열어서 환기를 시키고 청소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지금 전국적으로 번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빈대는 어떤 곳에서 잘 자라게 되는지, 퇴치하는 방법은 어떤 방법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빈대가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은?
- 실내 서식성 곤충으로 따듯한 실내환경(20도 이상의 실내)
- 침대와 쇼파 등에 잘 서식하며, 온도가 낮아지더라도(10도 이하) 쉽게 사라지지 않고 흡혈하지 않아도 150일정도 생존
- 침대 주변에서 서식하고 있다가 사람의 냄세를 맡게 되면 몰려들어 피를 빨아먹고 서식처로 숨음
▶ 빈대를 퇴치하는 방법은?
- 살충제 저항이 가득한 빈대이기 때문에 살충제로는 박멸하지 못함.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로 세탁 또는 고열인 건조기를 통해서 두 시간 이상의 고열을 가할경우 박멸이 가능합니다.
- 겨울철이기 때문에 환기가 어렵지만 자주 환기하여 구석진 곳을 꼼꼼하게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나라에서 안내해준 방법에 따라 빈대 전용 퇴치제를 사용하여 빈대가 자주 출몰할 것 같은 지역에 뿌려줍니다.
- 전문업체를 통해서 완전 박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빈대에 물렸을 경우?
- 옷 또는 이불로 보온되지 않은 부위(팔다리, 발, 얼굴, 목 등)를 흡혈하여 빨간 반점이 나타나게 됩니다.
- 피부에 달라붙어 많은 양의 피를 흡혈하기 때문에 심한경우 빈혈과 고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을 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처방받아 바르고,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증이 심하게 생긴경우는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여 항생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반응형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국 내의 새로운 바이러스 등장 (0) | 2023.11.10 |
---|---|
코로나 아닌 신종 폐렴 중국에서 확산, 무슨 바이러스? (0) | 2023.10.23 |
건조한 실내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 (0) | 2023.10.10 |